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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로맨스 판타지, 책빙의, 육아
작가
KEN
출판사
연담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18. 11. 09 ~ 2019. 02. 26.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4.1. 주역
4.2. 럼가트 왕실
4.2.1. 패트릭 국왕
4.2.1.1. 왕녀들
4.2.1.2. 왕자
4.2.2. 선왕
4.2.2.1. 왕녀들
4.3. 마이바움 자작가
4.4. 빈터발트 공작가
4.4.1. 가족들
4.4.2. 고용인
4.5. 버켄레이스 백작가
4.6. 기타
4.7. 뤼디거의 주변 사람들
4.8. 유디트의 주변 사람들



1. 개요[편집]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KEN.


2. 줄거리[편집]


좋아했던 장르 소설 속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어린 주인공(조카)을 학대하는 이기적인 악역 이모로.

어차피 원작대로라면, 조카는 머지않아 내 품을 떠날 예정이었다.

측은지심이 들었던 나는 헤어질 때까지만이라도 조카를 살뜰히 보살피려 노력했는데-

결국 원작대로, 잘생기고 가문 좋은 삼촌이 애를 데리러 왔다.

지금껏 루카를 키워오신 당신께 실례가 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루카를 빈터발트로 데려가도 되겠습니까?

안 될 리가 없지! 얼른 보내고 편하게 살려고 했더니 그 순간 돌연,

조카는 갑자기 내 허리를 와락 껴안으며 외쳤다.

어, 엄마!"

졸지에 애 엄마가 되어버렸다?



3. 연재 현황[편집]


카카오페이지에서 2018년 11월 9일부터 2019년 2월 26일까지 총 156화로 연재되었다.

2019년 3월 29일부터 2019년 4월 19일까지 외전 22화가 연재되었다. 2년 후인 2021년 4월 24일부터 2021년 5월 3일까지 특별 외전 10화가 연재되었다.

총 연재분은 외전 포함 188화이다.

4.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주역[편집]


  • 유디트 마이바움 (27세)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유디트마에바움.jpg}}} ||
본작의 여주인공. 교통사고로 인해 원작의 엑스트라 악역, 주인공 루카를 괴롭히던 이모에 빙의했다. 전생에는 회사원이었고, 초등학교 때는 소프트볼 선수, 중학교 때는 야구 선수였던 경력이 있다.
남부 엠덴의 몰락귀족 출신 평민이다.[1] 나중에 진실이 밝혀지길 그녀의 진짜 정체는 선왕의 여동생인 마가렛 왕녀의 친손녀, 즉 왕족이었다. 즉 현왕이 당숙이다. 선왕에 의해 이 사실이 확인되면서 공식적으로 럼가트 왕실의 일원으로 인정 받는다.
선왕의 여동생 마가렛 왕녀, 선왕의 딸 바네사 왕녀, 그리고 마가렛 왕녀가 가출한 후 얻은 손녀 유디트까지 전원 연보라색 눈과 가녀린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왕도 유디트를 마주친 즉시 마가렛 왕녀의 혈육임을 확신했고, 빈터발트 공작부인인 소피아와 선왕의 딸인 말리나도 바네사 왕녀와 유디트가 닮은 것을 신경 쓴다.
유디트 역시 수려한 외모의 미녀지만[2] 친언니 라리사를 비롯한 집안 사람들이 모두 할아버지를 닮은 절세미인이다보니 어릴 때부터 열등감이 있었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애증의 대상이었던 언니가 죽고 언니의 아들인 루카를 홀로 키우다가, 루카가 크면서 수려한 미소년이 되자 열등감에 루카를 구박하다가, 뤼디거에게 양육비를 빙자한 돈을 뜯어내고 루카를 팔아넘기다시피 한다.
현재는 본작의 주인공이 빙의하면서 루카와의 관계가 개선되고, 처음에는 루카 때문에 억지로 빈터발트 공작가에 끌려가지만 나중에는 루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루카의 생모인 척한다. 뤼디거와 연인 사이가 되지만 루카와 선왕의 반대에도 결국 뤼디거와의 결혼에 성공하여 딸 루도비카까지 낳는다. 외전에서 마이바움 백작이 되고, 현대의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를 퍼트리고, 루카의 도움을 받아 카메라까지 재현했다고 한다.
원작의 유디트는 남에게 까칠하게 말하는 신경질적인 성격이었다. 그러나 현재의 유디트는 전생부터 현생까지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고 남들에게 잘 휘둘리는 경향이 있다. 그래도 친척인 빅토리아와 말리나, 그리고 소피아의 조언으로 성격을 개선하는 중이다.
패션감각이 원래 없었는지 아니면 문화 차이(?)인지 옷을 엄청 못 고르는 패션 테러리스트다(...). 오히려 루카와 뤼디거를 포함한 주변 인물들이 옷을 골라줄 정도.

진실 ▼
원작 속 유디트와 동일인물이다. 세계가 회귀하면서 영향을 받아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고 그 여파로 전생과 다른 현재의 세계를 소설 속 세계라고 착각한 것이며 유디트가 소설이라고 생각한 소설 내용들은 회귀 전 루카 시점의 이야기다. 그 전까지는 원작의 유디트와 자신은 타인이기에 루카에게 죄책감을 가지지 않았으나 이 사실을 알고 루카에게 울며 사죄한다.

원작에서 루카를 괴롭혔던 실제 이유는 유디트가 언니 라라사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이다. 라라사의 미모를 부러워한건 사실이나 실제로는 그 이상으로 가족으로써 라라사를 사랑했고 그 언니가 병에 걸리자 자신을 두고 떠나면 루카를 구박하고 못되게 키우겠다고 엄포를 놓기도했다. 그러나 결국 라라사가 죽고 나름 열심히 루카를 키워보려 했으나 가난한 재정과 여건, 그리고 무엇보다 자라면서 라라사를 닮은 곳이 하나 없이, 자기 아빠를 빼닮아가는 루카에게서 언니의 인생을 망가트린 남자를 떠올려 루카에게 화풀이 한 것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애정도 나름 가지고 있었고 뤼디거가 루카를 찾아오던 날 아픈 루카를 방치하고 놀러나간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로는 루카에게 먹일 음식을 구하기위해 물건을 팔러 나간 것이었으며 루카가 떠나는 날 들려보낸 가방 속에는 유디트가 때때로 꺼내서 안고 울던 유일한 라라사의 초상화를 넣어두었다고 한다. 빈터발트 주위를 떠돌며 프란츠와 손을 잡은 이유도 돈을 뜯어내기위해서가 아니라, 빌터발트 가에게 언니에 대한 복수를 하고 싶었기때문이다. 결국 프란츠가 루카까지 죽이려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에 반발하여 계획을 망치려하다 프란츠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 루카 마이바움/루카 빈터발트 (10세)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루카현재.jpg}}} ||
파일:루카성인.jpg
[1] 그녀의 아버지대까지는 자작이었지만 아버지가 도박으로 집을 다 말아먹었다(...). 이때문에 유디트는 도박과 내기 종류를 일체 꺼린다.[2] 날카롭고 표독한 동시에 그만큼 가녀린 인상의 미인이라고 한다.
현재
성인
원작의 주인공. 유디트의 조카. 빈터발트 공작가의 후계자였던 요나스 뷜로 백작의 사생아. 워낙에 친아버지랑 똑같이 생겨서 따로 친자 의심 없이 바로 후계자로 결정된다.
원작에서는 그 나이대 아이다운 순수하고 천진난만하면서도, 예쁨 받으려고 눈치 보던 소심한 성격이었으나, 현재는 매우 어른스럽고 조숙하다 못해 유디트를 반대로 어린애 취급하는 건방진 구석도 있다. 27살 성인에 자신의 이모이자 보호자인 유디트를 못 미더워하면서 잔소리를 늘어놓을 정도.[3]
왜인지 현재는 원작과 다르게 자신을 각별하게 생각하는 이모 유디트를 잘 따르는 반면, 뤼디거를 경계하고 그를 계속 아저씨라고 부른다. 뤼디거가 유디트에게 관심이 있는 거 같자, 일부러 두 사람 사이에 자꾸 끼어들어서 방해하고, 뤼디거는 좋은 남자가 아니라면서 두 사람 사이를 계속 반대한다.
사실 아버지인 요나스는 바네사 왕녀의 사생아로서 빈터발트의 혈통이 아니었던 관계로, 루카 역시 빈터발트의 성을 버리고 루카 마이바움으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빈터발트 가의 혈연은 아니더라도, 루카가 선왕의 증손자이자 마가렛 왕녀의 외증손자인 것은 사실임으로, 왕족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4]

진실 ▼
빌터발트가에서 지키던 보물인 소원의 잔을 사용하여 회귀했으며 유디트가 원작이라고 생각한 책의 내용은 회귀의 여파로 유디트와 공유하게된 루카 시점의 이야기다. 뤼디거가 비혼주의자이며 실제로는 타인에대한 아무런 감정을 느낄수 없는 사람이라거나 유디트가 루카를 미워한 이유가 질투하던 아름다운 죽은 언니가 남긴 루카 때문에 결혼도 못 하고 애를 키워야했기때문이라는 것들처럼 진실과 조금씩 다른 건 전부 어린 루카 시점에서 루카가 보고 느낀대로 전해졌기때문이다.
회귀 전 프란츠를 쓰러트리고 빌터발트가를 이었지만 뒤늦게 죽은 빌터발드 공작의 일기를 통해 자신은 빌터발트의 핏줄하고는 관계없는 사람이었음을 알게된다.[1] 유일하게 빌터발트가의 피를 이었던 뤼디거는 자신을 구하다 사망한 상태였고 그를 시작으로 공작부부까지 사망한 상태였기에 루카는 죄책감을 느꼈고 그와 동시에 결국 자신의 유일한 진짜 핏줄이었던 유디트를 떠올리며 소원의 잔에 '행복'을 빌었다. 소원의 잔은 사실 왕족의 혈통만이 소원을 빌 수 있었기에 소원의 잔은 왕족의 피를 이은 루카의 소원을 이루어주었고 그 결과로 과거로 회귀하게 된다. 처음엔 왜 행복을 빌었는데 회귀했는 지 이해하지못한 체, 유일한 가족인 유디트의 죽음을 막고 프란츠를 저지한 뒤 빌터발트를 올바른 주인인 뤼디거에게 넘길 생각이었다. 완결에서 빌터발드 공작에게 소원의 잔과 회귀전 이야기를 전하고 소원의 잔과 자신의 친부의 죽음의 진실을 들은 뒤 후계자 자리를 뤼디거에게 넘기고 루카 마이바움으로 돌아간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뤼디거.jpg}}} ||
본작의 남주인공. 루카의 친삼촌. 빈터발트 공작의 차남이자 작센 자작.
원작에서는 루카의 아버지이자 스승 같은 존재였고, 루카도 뤼디거를 매우 잘 따랐다. 그러나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루카가 뤼디거를 경계하고 있다. 뤼디거 역시 현재의 루카가 혼자서도 어련히 잘하고 유디트라는 보호자도 따로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대하긴 하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살뜰하게 챙겨주는 수준은 아니다.
냉정하고 거만하며, 남에게 무관심하고 일관성 있게 막 대하는(?) 성격이다. 남의 말을 영 잘 듣지 않고 자기 주장만 펼치는 불도저같은 성격도 있다. 남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이 익숙하다. 어린 시절부터 생모를 포함한 모두가 자신보다 형 요나스를 편애하는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요나스를 위해 희생하는 일[5]과 자신이 관심받지 못하는 것을 익숙해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현재는 유디트에게 첫눈에 반해 유독 유디트에게만 호의적으로 대하고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그러나 뤼디거의 자기 식대로 말하는 화법 탓에, 정작 유디트는 자기만의 짝사랑이라고 오해한다.[6]
결국 서로의 연심을 확인하고 연인이 된다. 유디트에게 청혼 전에, 자신의 어디가 좋냐고 묻자, 순간 당황한 유디트가 "얼굴"이라고 말하자, 정말로 유디트가 자기 얼굴만 좋아하는 줄 알고, 청혼할 때도 당신이 질릴 일 없도록 얼굴과 몸을 갈고 닦겠다라고 말한다(...). 통제적인 면이 있는 선왕은 뤼디거를 매우 경계해, 뤼디거의 출입을 제한하고 편지 교류밖에 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문제는 뤼디거 역시 선왕 못지않게 고집과 집착이 강하고, 추진력이 불도저 이상이기 때문에, 모든 신문에 유디트에게 접촉하려고 하는 놈들은 자신이랑 결투 신청하게 될 거라고 1면 광고로 박아버리는 무지막지한 짓까지 벌인다(...). 그리고 아예 선왕에게 "저는 엄청 끈질겨서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고 무엇보다 제가 선왕 폐하보다 더 오래 살지 않겠습니까?" 선언까지 해버린다.[7]옆에서 듣고 경악하는 유디트의 반응은 덤..
원작에서는 비혼주의자였지만, 현생에서는 유디트와 결혼해 딸 루도비카를 얻는다.

진실 ▼
원작에서 죽기 직전 루카에게 준 애정은 거짓이며 자신은 타인에게 아무런 감정을 느낄 수 없다고 말해서 큰 상처를 줬고 이게 사실인 것처럼 적혀있지만 서술되었듯이 이는 어린 루카시점으로만 적혀진 기억이기때문이고 실제로는 차라리 같이 죽겠다는 루카에게 억지로 정을 떼려고 했던 것이며 비혼주의자라는것도 딱히 결혼 하고 싶은 상대가 없었을뿐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빌터발트가 남자들은 하나같이 운명처럼 특정 한 여성에게 첫눈에 사랑에빠져 집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회귀후 유디트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데, 회귀전 뤼디거 시점의 외전에 의하면 회귀전에도 자각하지는 않았으나 유디트에게 마음이 있었다는게 드러난다. 첫인상이 나빠 의심하고 계속 마주치기만 하면 싸우는 사이였지만 유디트가 죽은 걸 알고 상실감을 느꼈으며 만약 유디트가 루카를 미워하지않았으면 잘지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죽기전에 결국 자신은 유디트를 그리 싫어하지않다는 걸 인정하면서 오히려...라는 생각과 함께 사망한다. [1]


4.2. 럼가트 왕실[편집]


보통 로판에 등장하는 왕실에 비하면 상당히 소탈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다. 부자 관계인 선왕과 현왕이 서로 머리채와 멱살을 잡고 싸우기도 할 만큼 품위를 신경쓰지도 않고(...), 자식들도 부모에게 격의를 차리지 않고 친근하며 장난스럽게 대한다.

현재 왕비가 없어서 말리나 왕녀가 왕비 역할을 하고 있으며, 1왕녀 빅토리아와 1왕자 사무엘이 왕위 계승 경쟁중이긴 하지만, 그와 별개로 남매들 간 사이는 나쁘지 않은 편이며 서로 우애도 깊다.

복잡한 왕위계승이나 정략결혼은 커녕 매우 사소한 걸로 권력을 휘두른다.[8]

바네사 왕녀와 마가렛 왕녀, 샤를로트 왕녀, 더 나아가 왕실의 피를 이어받은 유디트와 루도비카를 제외하면 대부분 진한 금발, 금안이다.

과거 럼가트를 세운 건국왕[9]은 강력한 마법능력을 가지고 있었느나 그녀의 아들은 평범한 인간이었고 어머니의 힘을 탐내 어머니의 힘을 빼앗아 봉인하고 건국왕만 제외한 자신과 그 후손들만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금제를 걸어놨다가 건국왕에의해 죽었는데, 이 망나니 아들 혈통 탓에 때때로 요나스나 도박으로 집안 말아먹은 유디트 아버지같은 망나니들이 태어나는 것으로 추측된다.

4.2.1. 패트릭 국왕[편집]


럼가트 왕국의 현 국왕.
자기 아버지가 첫째 누이만 편애하고 둘째 누이와 자신은 차별 당한 기억 때문에 자식들에게 지나치게 공평하고 너그러워서, 자식들끼리 왕위 계승 경쟁중인데도 방관할 정도로 극단적이며, 웬만한 일도 적당히 웃어 넘긴다[10]
드센 빅토리아와 달리 조용한 조세핀은 결혼을 해야 행복하게 살수 있다고 생각해서 결혼을 재촉하는데,
특히 뤼디거와의 결혼을 강요하고 있지만, 특별히 뤼디거를 마음에 들어서도 아니고, 빈터발트 공작가의 배경과는 상관없이, 조세핀 왕녀를 행복하게 해줄 만하다고 생각한 남자의 조건에 우연히 맞아떨어져서다.
그러나 정작 둘 다 결혼 생각은 커녕, 결혼 상대로 보고 있지도 않다[11]
자기 아버지(선왕)과 뤼디거가 대놓고 막말하며 멱살까지 잡으며 싸우지만, 둘 다 자기 말을 안 들어서 중간에서 힘들어한다(...). 그러면서 본인도 기에 눌려서 화를 못 내고, 주위 근위병들에게 못 막으면 월급 삭감이라고 한다(...).
결국 꽤씸죄로 뤼디거를 하루 정도 감옥에 가뒀다(...).
선왕이 유디트와 뤼디거의 결혼을 피하기 위해 자기 막내딸 샤를로트 왕녀와 루카를 결혼시키자고 말하자, 그게 말이 되냐며 결국 부자간에 멱살 잡고 싸우지만(...), 샤를로트가 괜찮다고 고집 부리자, 결국 갑작스럽게 왕족 회의를 끝내버린다.
사실 가족들 곁에서 조용히 살길 바라는 조세핀 왕녀에게 원치않은 결혼을 강요하는 이유는 막내딸 샤를로트 왕녀를 책임지기 위해서였다.
어린 샤를로트 왕녀를 책임질려면 조세핀 왕녀까지 신경 쓸 시간이 없고, 이미 결혼한 사무엘 왕자나 드센 빅토리아 왕녀와 달리, 조세핀 왕녀는 독신보다는 믿을만한 남편과 부유한 환경속에서 사는 삶이 조세핀 왕녀의 행복이라고 생각해서였다.

4.2.1.1. 왕녀들[편집]

패트릭 국왕의 1왕녀. 1남 3녀 중 둘째.
왕위를 노리고 있는 야심 차며 당당한 여장부.
다른 형제들에 비해 화려한 인상의 미인으로, 항상 자신만만만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소유자.
그런 만큼 솔직하고 직설적이며 호탕한 성격으로 "그대는 내게 위협이 되지않는 혈연이니 싫어할 이유가 없지" 라며 유디트에게 호의적이며 유디트도 이런 그녀의 성격을 편하게 느낀다.
뤼디거가 패드릭이 뤼디거 자신과 조세핀 왕녀와의 결혼을 막아주는 조건으로 자신의 왕위 계승을 돕겠다는 거래를 받아들이고, 뤼디거가 다이아몬드 한 상자를 대가로 왕궁 비밀통로를 알려달라고 거래를 청하자, 뇌물을 받고 왕궁 비밀을 알려줬다고 한다(...).
오히려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거침없고 저돌적인 마이페이스 적인 면은 선왕을 닮았다고 한다[12]
결말에서 뤼디거의 강력한 지원 덕분에 왕위계승자가 된다.
그녀 역시 결혼 생각 없이 연애만 하고 있다고 한다.

패트릭 국왕의 2왕녀. 1남 3녀 중 셋째.
언니와 다르게 조용하고 온화한 성격과 부드러운 인상의 미녀. 가족들 곁에서 독신으로 조용히 살고 싶어하지만, 부왕에게 결혼을 요구받고 있다.
특히나 부왕이 뤼디거와의 결혼을 요구하지만, 정작 뤼디거도 조세핀 왕녀도 각자 서로 결혼 생각은 커녕 결혼 상대로도 보지 않는다.
왜인지 유디트와 거리를 두며 은근히 싫어하는 티를 내는데, 선왕이 유디트와 뤼디거의 약혼을 반대하자 한마디 거들어준다.
샤를로트 왕녀의 갑작스런 약혼을 막는 걸 도와준 유디트와 사이가 좋아졌다.
결말에서 여전히 결혼 생각 없이 페터 저머밀의 구애를 즐기고(?) 있다.

패트릭 국왕의 3왕녀. 늦둥이 막내딸[13]로 언니오빠들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고, 자식을 본 형제들이 없다보니 왕실에서 유일하게 어린 여자아이다.
거기다, 죽은 왕비를 닮아서 왕실의 아픈 손가락이다.
내성적이며, 어른스럽고 차분하며 조숙하다. 소설과 다르게 웹툰에서는 원작에서 샤를로트 왕녀가 루카에게 도움을 줬던 역할이라고 나온다.
금발금안인 형제들과 달리, 돌아가신 어머니를 닮아서 짙은 다갈색 머리카락과 연녹색 눈동자를 가진 인형같이 귀여운 외모의 미소녀.
선왕이 유디트와 뤼디거의 결혼을 피하기 위해 자신과 루카를 약혼시키자고 말하자, 의외로 좋다고 말한다.
주위에서는 안 된다고 난리지만 평소와 달리 괜찮다고 계속 고집 부린다.
사실 부왕이 조세핀 왕녀를 빨리 결혼시키려는 이유는 어린 자신을 책임지려는 이유였기때문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을 통해 가족들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는 것을 두고, 선왕에게 마가렛 왕녀의 대체품으로 생각되는 유디트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겉모습은 귀여운 소녀지만 속은 성숙해질 대로 성숙해져서 눈치도 좋으며 언변도 뛰어나다. 천하의 그 누구에게도 논리로 지지 않는 루카까지도 샤를로트 앞에서는 제대로 주장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실수로 "너랑 나의 나이 차이가 몇인데?"라고 무리수까지 쓴다.[14] 당연히 샤를로트는 동년배이지 않느냐며 고개를 갸웃한다.

4.2.1.2. 왕자[편집]

패트릭 국왕의 1왕자. 1남 3녀 중 맏이.
4남매 중 유일하게 기혼이지만 아직 자식은 없다.
여동생인 빅토리아 왕녀와 왕위 계승 라이벌 사이에 눈이 마주쳤다 하면 말다툼을 하긴 해도, 그렇게 사이가 나쁘진 않다.
회의 때, 대답을 재촉하는 선왕에게 두 여동생들이 먼저 앞장서라고 툭툭 치며 등 떠밀자, 아무 말 못하고 앞장선다(...)[15]
그만큼 여동생들에게 약해서 부탁을 잘 들어주는 편이라, 유디트는 죠세핀 왕녀를 통해서 프란츠를 경계하는 일에 사무엘 왕자를 끌어들였다.
자기 아버지인 패드릭을 닮아서 올곧은 성격이라 뇌물을 주고 받는 일을 아주 경멸하는 등, 왕족으로서 고결하게 행동하지만, 동시에 마음이 약해서 동생의 부탁이라 유디트의 제안을 받아들인거라고 한다[16][17]
유디트에게 호의적인 빅토리아와 은근히 싫어하는 티를 내는 조세핀과 달리, 극와 극인 여동생들에 비해, 중간 정도로 유디트에게 적당히 예의를 갖춰 대한다.
결말에서는 유디트와도 친하게 지내고, 빅토리아가 왕위계승자가 되자 여전히 여동생들과 친하게 지내면서도 왕위에 아쉬워하지만, 드센 빅토리아에게 늘 당하고만 산다(...).

4.2.2. 선왕[편집]


패드릭 국왕과 바네사, 말리나 왕녀들의 친아버지.
성격이 워낙 괴팍해서 주변 평가가 최악인 인물[18]
젊었을 때 자기 누이 마가렛 왕녀를 굉장히 총애했지만, 정작 마가렛 왕녀는 자기 오라버니의 지나친 집착 때문에 왕녀의 신분을 버리고 지금의 남편과 같이 몰래 떠나 결혼했다.
결혼 후 자식이 셋이나 있었지만, 유일하게 자기 누이 마가렛 왕녀의 연보라색 눈동자를 물려받은 바네사 왕녀만 편애했다.
그런 바네사 왕녀와 똑닮은 요나스나 루카보다 자기 누이와 바네사 왕녀의 연보라색 눈동자를 물려받은 유디트만 총애한다.[19]
마음에 드는 상대를 멋대로 통제하려 들고 집착하지만 정작 상대의 의사는 듣지도 않고 진짜 상대방이 아닌 다른 것에 상대방을 투영한다[20]
바네사 왕녀 역시 살아생전 부왕의 통제된 생활에 힘들어했고 현재 유디트도 선왕의 왜곡된 기억 속의 마가렛 왕녀의 모습을 투영한다.
유디트를 궁에다 묶어놓고 "고집불통에 자기중심적인 놈이랑 엮이면 안 된다" 라고 뤼디거와의 연애를 반대하는데, 주위에서는 자기소개하냐고 생각한다(...).
사실 선왕이 걸핏하면 화를 내는 것과 뤼디거의 냉정한 면을 제외하면 둘 다 비슷하게 고집불퉁에 남 생각은 1도 안 하는데(...), 서로 동족혐오인가 싶을 정도로 똑같이 화내고 싸운다(...). 그만큼 선왕은 유디트를 총애한다면서 유디트의 생각은 1도 안 하지만, 루카를 보호하고 프란츠를 경계해야하는데, 수도에 빈터발트 가를 제외하고는 연고 없는 유디트로서는 루카를 보호하기 위해 선왕의 편애를 받아들여 어쩔 수 없이 궁에서 지내는 것 뿐이다.
유디트와 뤼디거의 약혼을 처분할 방도를 마련하다라고 멋대로 무려 왕족 회의까지 열지만, "루카를 포함한 내 문제와 조건을 충족시키는 남자가 뤼디거다" 라고 말하니, 선왕은 "그럼 루카를 샤를로트와 약혼시켜서 왕궁에서 키우자" 라는 폭탄선언을 한다(...)[21]
이에 반대하는 패드릭과 멱살 잡고 싸우다가 예상 외로 샤를로트 왕녀가 찬성하고 분위기가 어수선해지자, 끝내 사과는 안 하고 진심이 아니었다며 적당히 어물거리며 넘어간다.
당연히 독자들의 평가는 최악 오브 최악이다. 이 소설의 메인 빌런인 프란츠보다 더 싫다고 하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 뤼디거가 "제가 선왕 폐하보다 오래 살지 않겠습니까?" 라고 패드립 선언을 했을 때 박수 치며 좋아하는 독자들의 반응만 봐도...이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이러니한 점은 이러한 선왕의 지독한 유디트 사랑이 어떤 의미로 유디트가 원하는 결말에 도달하는데 가장 치트키로 쓰였다는 점이다. 메일 빌런 프란츠가 진실과 거짓을 섞어서 선동하는 걸로 유디트를 사기꾼으로 몰고 가려고 했었던 계획도 결국 유디트의 뒤에 선왕이 있었기에 모조리 무너졌던 것이기도 하고 왕족들과 친해질 수 있었던 것도 유디트 또한 결국 선왕에게 휘둘리는 피해자라는 동질감 같은 게 있었던 것이기도 하고....다만 결국 이 카오스한 현실에 도달하는데 과거의 선왕이 지대한 악영향을 끼쳤다는 걸 생각한다면 결국 좋게 생각하기 글렀지만....

4.2.2.1. 왕녀들[편집]

애칭은 그레타[22]
선왕의 여동생이지만 왕녀의 신분을 버리고 몰래 가출해서 마이바움 자작(유디트의 친할아버지)과 결혼했다. 친손녀인 유디트와 똑같이 옅은 금발에 연보라색 눈동자를 가졌다[23]
유디트의 기억으로는 가난했지만[24] 그녀의 남편과 평생 금슬 좋게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유디트가 어릴 때 사망했다.
유디트에게 남자는 얼굴이 중요하며 얼굴 보고 살 수 없다는 말이 있지만 엄청나게 잘생겼으면 얼굴 보고 살 수 있다는 가르침을 내린 인물이기도 하다. 왕녀, 그것도 금지옥엽처럼 귀하게 사랑 받으며 자란 왕녀가 한순간에 가난한 생활에 떨어졌는데도 삯바느질로 생계를 유지했단 걸 생각하면 여간 고생한 게 아닐 텐데도 손녀에게 이러한 가르침을 내린 걸 봐서는 유디트의 친조모답게 평범한 인물이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선왕의 장녀이자 패트릭의 첫째 누이.
첫번째 빈터발트 공작부인이자 요나스 뷜로 백작의 친어머니.
다른 형제들과 별로 안 닮았고, 유일하게 자기 고모인 마가렛 왕녀의 연보라색 눈동자를 물려받았다는 이유로, 자기 여동생은 물론 왕위계승자였던 패드릭조차 제치고, 선왕에게 마가렛 왕녀의 대타로서 선왕에게 굉장히 총애 받았지만 정작 그녀는 힘들어했다.[25]
선왕의 지나친 편애와 집착 때문에 항상 일탈을 꿈꾸다 결국 도망치듯 빈터발트 공작과 결혼했지만, 외아들 요나스를 낳은 후 산욕열로 일찍 사망했다.[26]
루카와 똑같은 짙은 금발에 유디트와 똑같은 연보라색 눈동자를 가진 화려한 미인이다.
바네사 왕녀를 그리워하던 사람들은 그녀의 친손자인 루카가 바네사 왕녀를 더 닮았지만, 바네사 왕녀와 똑같이 흔치않은 연보라색 눈동자를 가진 유디트를 보고 바네사 왕녀를 떠올린다.
그녀는 결혼 전, 선왕의 지나친 집착 때문에 몰래 반항을 하다가 누구의 자식인지 모를 아이를 임신했었다. 그 사생아가 바로 요나스다.
그녀는 선왕에게 들키기 전에 자신의 시녀, 소피아를 사랑하는 빈터발트 공작에게 "이 아이를 당신의 자식으로 인정해주면 나는 죽은 척 떠나고 소피아와 결혼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 라고 거래를 제안하자, 빈터발트 공작이 받아들이고 그녀는 빈터발트 공작부인이 되어 요나스를 낳지만, 그녀는 예상과 달리 일찍 사망한다.

선왕의 차녀이자 패트릭과 바네사 왕녀의 여동생.
바네사 왕녀와는 별로 닮지않았고 오히려 소피아랑 비슷하게 깐깐해보이는 인상이라고 한다.
패트릭 국왕과 마찬가지로, 선왕에게 방치되어 자랐기 때문에 패드릭과 돈독한 사이다.
현재 독신으로, 패드릭 덕분에 왕궁에 머물면서 왕비가 없는 현 왕실의 실세.
유디트를 보고 바네사 왕녀를 떠올리며, 유디트에게 "요나스가 승마를 싫어하는데 낙마로 사망했다는 게 말이 되냐"며 따로 증거는 없지만 빈터발트를 조심하라고 알려준다.
연회 때 유디트의 샤프롱이 되어주었다.
유디트가 자신의 오촌 조카라는 걸 알고 자신을 당고모라고 부르라고 말하며, 선왕을 상대하는 방법과 뤼디거의 출입금지령을 푸는 방법을 알려준다.
자신이 마가렛 왕녀 때문에 차별당한 사실에 대해, 미워하기엔 이미 오랜 세월이 지났고, 오히려 유디트를 통해 마가렛 왕녀를 그리워할 수 있었다는 사실 때문에 유디트를 미워하진 않을거라고 말한다.

4.3. 마이바움 자작가[편집]


유디트의 본가. 유디트의 아버지대까지는 귀족이었지만 현재는 몰락한 평민 집안. 마이바움 자작이 워낙 절세미남이라 이 집안 사람들은 모두 미남미녀들이었는데, 원작의 유디트는 자신 역시 수려한 미녀였음에도 가족들의 외모에 비해 자신의 외모가 뒤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열등감을 가졌었다. 마가렛 왕녀의 후손이라는 마이바움 가의 혈통이 밝혀진 뒤에는 귀족으로 복귀하여 백작으로 승작된다.

유디트의 친할아버지. 귀족이긴 해도 가난하고 무능력한 인물이었지만 마가렛 왕녀는 워낙 잘생긴 그의 외모에[27] 반해 둘은 사랑의 도피를 떠나 남부의 엠덴 마을에서 결혼한다. 가난했지만 죽을 때까지 두 사람은 금슬 좋게 살았다.

유디트의 친언니이자 루카의 친어머니.
그녀가 워낙 절세미인이라 유디트가 열등감을 가지긴 했어도 라리사는 유디트의 눈동자가 제비꽃 같다며 칭찬하는 등, 둘은 사이좋은 미인 자매였다.
시골에서 보기 드문 잘생긴 외모의 요나스를 적극적으로 꼬셔서(...) 연애 끝에, 결혼 전에 루카를 임신한다.
요나스에게 편지로 루카의 존재를 알리지만, 요나스의 도움은 커녕 아이의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고 혼자 루카를 키우다 일찍 병사했다.[28]
죽기 전, 유디트에게 루카를 부탁했다.

자기 아버지(유디트의 친할아버지)를 닮아 잘생겼지만 그의 도박에 집이 망해서 귀족 작위까지 몰락했다. 도박장에서 돈을 잃고 술에 취한채 발을 혓디뎌 다리 밑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유디트는 그런 아버지를 아주 싫어해서 돌아가셨을 때도 그다지 슬퍼하지않았다.
유디트 왈, 요나스 못지않은 난봉꾼.

4.4. 빈터발트 공작가[편집]


1년 내내 겨울인 북부의 대귀족 집안.

제국에서 사용되는 연료가 북부의 빈터발트의 연료인데, 덕분에 빈터발트의 권력의 원천이다.

현 공작이 바네사 왕녀와의 결혼으로 철도 부속권을 얻었는데, 철도 부속권을 유지할려면 왕족과 빈터발트 공작(또는 후계자)와 결혼해야 하며, 한 세대당 유지 기간이 50년이다.

요나스 같은 난봉꾼을 제외하면 빈터발트 남자들은 하나같이 한 여자에게 빠지면 답이 없다(?)고 한다.

사랑하는 여자외에는 원칙주의자이며 욕망에 휘둘리지않는 성정 덕분에 건국왕으로부터 그녀의 마력이 봉인된 소원의 잔과 진실을 지키도록 명령받고 계승자들 대대로 이를 지키고 있다.[29]

4.4.1. 가족들[편집]


막시밀리안 빈터발트 공작과 바네사 왕녀의 아들.
작위는 뷜로 백작. 뤼디거의 이복 형으로 별로 사이가 영 좋진 않았다. 빈터발트 공작가의 후계자였으나 술 마시고 낙마 사고로 사망했다.
수려한 외모와 신분을 믿고 여러 여자와 바람피던 망나니애 난봉꾼으로 유명했다[30][31]
라리사가 편지로 그의 아들을 낳았다고 보냈는데도 무시했고 요나스가 죽고 나서야 그의 유품에서 편지가 발견되었다. 선왕은 그토록 총애하던 바네사 왕녀와 요나스가 똑닮았지만 연보라색 눈동자만은 물려받지 못한데다, 난봉꾼인 요나스를 마가렛 왕녀의 남편처럼 비슷하게 생각해서 싫어했다고 한다.
사실 요나스는 막시밀리안의 친자식이 아니라 바네사 왕녀가 결혼 전에 사통해서 낳은 사생아였다. 때문에 요나스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빈터발트의 후계자로 대우받은 루카의 계승권도 부정된다.
자신이 사생아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살아생전 빈터발트 공작가와 럼가트 왕가의 혈통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반역을 꿈꾸고 자신을 살뜰히 키워준 소피아를 두고 "겨우 시녀 따위가 자신의 어머니가 된듯 설친다" 라고 말하고 다니며, 자신이 가주가 되어 소원의 잔으로 왕이 되면 가장 먼저 소피아를 처리하겠다는 말을 했다가 아버지인(줄 알았던) 빈터발트 공작에게 살해당한 후, 대외적으로는 술에 취해서 말을 타다가 사망한 걸로 처리된다. 그러나 실제로 요나스는 말을 타지 못하는데 그 사실을 아는 건 말리나 왕녀 뿐이었고[32] 그동안 워낙에 별별 사고를 다 치고 다녀서(...), 주위에서는 그의 죽음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두번째 빈터발트 공작부인. 뤼디거와 비슷하게 무뚝뚝하고 자기 주장만 밀고나가는 불도저. 결혼 전, 바네사 왕녀의 충실한 시녀였으며 바네사 왕녀가 죽은 후, 왕녀의 아들인 요나스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공작부인이 되었다. 늘 바네사 왕녀를 성전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 친아들인 뤼디거를 방관하고 요나스를 손수 애지중지하며 키웠다.[33] 한편 자식까지 낳고 몇십년이나 함께 살았으나, 막시밀리안이 어째서 자신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바네사 왕녀와 왕녀와 관련된 일들에만 감정을 드러내며 때문에, 바네사 왕녀와 똑같은 연보라색 눈동자를 가진 유디트에게 호의적이다.
바네사 왕녀와 공작의 거래를 알고도 일부러 모른 척 하면서 공작이 자신에게 몰래 숨기고 들키지 않을까 전전긍긍해하는 모습을 역으로 지켜보고 있다.[34]
완결 후 유디트의 연보라 색 눈을 물려 받은 손녀 루도비카가 태어나자 선왕과 함께 손녀를 예뻐하고 있다고 한다.

현 빈터발트 공작. 요나스와 뤼디거의 친아버지지만 자식들은 물론 세상 모든 일에는 무관심한데 비해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오직 소피아만을 바라보고 사랑한다.
첫 아내인 바네사 왕녀와의 결혼 전에, 그는 시녀 소피아를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바네사 왕녀가 "내 뱃속의 아이를 당신의 자식으로 인정해주면 나는 죽은 척 떠나고 당신이 소피아와 결혼하도록 도와주겠다" 라고 제안한 걸 받아들였지만,
예상치 못하게도 바네사 왕녀가 일찍 죽자 요나스를 키워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소피아를 두번째 공작부인으로 삼았으나, 이후 끊임없이 오직 소피아에게만 애정을 보였기에 바네사 왕녀의 죽음이 병이 아니었던 거 아니냐는 소문도 돌 정도다.
아들이 아닌 걸 알고도 아들로 키운데다 자신의 핏줄이 아닌 요나스를 후계자로 삼았으나, 자신을 친아버지로 알고 있던 요나스가 반역을 꿈꾸고, 요나스 자신을 친아들처럼 키워 온 소피아를 하찮은 시녀라고 뒷담까고 치워버릴 생각을 하자, 사고사로 위장해 살해한다.
한편 빈터발트의 핏줄이 아닌 루카가 공작가를 잇든, 뤼디거나 뤼디거의 아이들이 공작가를 잇던,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할 정도로, 정말 소피아 한 사람만 바라보고, 자식들조차도 아무 상관없어 한다.
원작에서 뤼디거가 암살자에게 살해당한 뒤 소피아가 시름시름 앓다 죽고 삶의 의지를 잃은 체 지내다 일찍 생을 마감했다.

4.4.2. 고용인[편집]


유디트의 직속 하녀. 어머니가 빈터발트 주방의 하녀인데다 본인도 어릴때부터 일해서 소문도 빠삭하고 싹싹하고 일도 잘한다. 왕궁에 머물게 된 후로도 유디트를 모시게 된다.
유디트의 수발뿐만 아니라 왕궁 출입 금지받은 뤼디거를 유디트에게 몰래 알려주기도 한다.
유디트는 그런 그녀를 신뢰해서 프란츠에 대한 작전까지 알려줄 정도.
어릴때부터 냉랭한 뤼디거를 보고 자라 뤼디거에 대한 평가가 영 박하다(...).
어릴때부터 보고 자란 뤼디거에게는 말도 안 걸고 자연재해급이라고 생각하는거에 비해(...), 루카에게는 스스럼없이 말을 거는데, 루카도 로라와는 대화도 잘 하고 믿을만하다고 생각한다.

빈터발트 공작가의 문지기. 원작에서 루카와 뤼디거가 탄 마차를 몰던 중에 암살자가 찾아오자, 뤼디거가 루카를 지키기위해 스스로 미끼가 되고 한스는 뤼디거의 명령에 따라 루카를 데리고 피신한다. 웹툰에서는 내용이 좀 더 추가되어 그 후 두 사람은 수도에 도착하지만 한스는 루카에게 "꼭 살아남아라" 라고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4.5. 버켄레이스 백작가[편집]


빈터발트 공작가의 방계 집안. 버켄레이스 백작이 빈터발트 공작의 동생이기에, 가장 직계에 가까운 집안이라고 한다. 목재 사업을 하고 있는데 크게 부유하진 않다고 한다.

뤼디거의 사촌. 버켄레이스 백작가의 후계자.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결혼도 미룰 정도로 빈터발트 가에 소름돋는 집착을 가지고 있다[35]
겉으로는 상냥하게 웃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남을 모함하는데 익숙하며, 원작에서 루카에게 암살자를 보내거나 사기꾼을 고용하거나 유디트를 죽인 인물.[36] 본작에서도 암살자를 보내지만 실패하고,
루카의 친모인 줄 알았던 유디트를 유혹하려고 들다가 거절당한다. 요나스의 사생아를 꾸며내지만 유디트가 거짓말이라는 걸 증명하자, 프란츠에게 고용된 사람이 유디트를 사기꾼으로 모함한다.
요나스의 사생아를 꾸며낼 금발벽안의 아이가 필요해서 평민 출신의 금발벽안을 지닌 이사벨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일부러 아이를 만들 정도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빈터발트의 연료를 불법 유통해서 돈을 긁어모아서 암살자를 고용했다.

4.6. 기타[편집]


요나스의 옛 연인. 자기 아들이 요나스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사기꾼. 원작에서는 거짓임을 뒤늦게 밝혀지지만 본작에서는 유디트가 기록을 증거삼아 거짓말임을 밝힌다. 사실 그녀의 아들은 그녀와 프란츠의 아들로, 프란츠가 얌전히 감옥에 갇혀있으면 아들을 돌봐주겠다고 약속한 걸 믿었지만, 프란츠는 약속을 지키기는 커녕 오히려 아들을 방치하여, 아예 신경도 안 써서 데이비드가 죽을 뻔했다는 사실을 유디트에게서 알게 되자, 프란츠를 엿먹이고 아들을 지키기 위해 유디트와 손을 잡기로 하며, 이중첩자 역할을 하여 프란츠의 정보를 유디트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자처하였다.

아사벨라와 프란츠의 아들. 이사벨라가 말한 데이비드의 애칭은 다비. 프란츠는 아이가 요나스같은 금발을 기대했지만 프란츠를 닮아 아주 금발은 아니라고 한다. 이사벨라가 감옥에 가자 프란츠는 데이비드를 죽도록 방치했지만, 뤼디거에게 구출돼서 빈터발트 가에서 지내고 있다. 건강을 회복 후 엄마를 찾는다고 한다.


4.7. 뤼디거의 주변 사람들[편집]


뤼디거의 사관학교 동기. 계급은 소령.
뤼디거가 유디트를 에스코트하자 당연히 유디트가 뤼디거의 연인이고, 요나스의 전 연인과는 별개의 인물일거라 생각했는데 동인인물임을 깨닫고 바로 뤼디거가 미쳤다고 욕한다(...).
뤼디거는 페터와 친구가 아니라고 했지만 페터는 유디트가 그동안 알아듣기까지 오래 걸린 뤼디거의 화법을 바로 알아듣는다.
뤼디거의 프로포즈를 도와주는데 뤼디거가 "유디트씨가 내 얼굴이 좋다고 했다" 라고 말하는 걸 듣고, "뤼디거 최고다" 라며 웃겨 죽으려고 한다(...).
그의 취향이 '꽃도 못 꺾을 정도로 가녀린 외모면서 이기적인 성격의 여자'인데, 죠세핀 왕녀가 딱 그의 취향이라면서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지만, 정작 죠세핀 왕녀는 결혼 생각이 없어서 그의 단물만 빼먹으며 즐기고(?) 있다(...).

뤼디거의 사관학교 동기. 계급은 중령.
'뤼디거가 언제 에스코트를 할까' 라는 할일 없는 내기가 나왔을때 뤼디거에게 따로 언질을 듣고 내기에서 돈을 따낸다.

프란츠의 사주를 받고 유디트를 연회때 사기꾼이라고 몰아가지만 뤼디거가 결투를 신청한다.
결투를 거절하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하면서 패드릭이나 프란츠에게 제발 뤼디거를 막아달라며 연회장에서 대놓고 무릎 꿇고 빈다(...).[37]
선왕의 등장으로 유디트가 마가렛 왕녀의 손녀인 것이 밝혀지면서 로이텐은 감옥에 가게 되는데, 유언장을 남기고 자살했다.
유언장에는 뤼디거의 결투가 두려워서라고 썼지만 사실 프란츠에게 자살을 위장한 채 살해당했다.
프란츠의 말에 따르면 요나스가 살아있을때, 프란츠랑 요나스랑 셋이서 친구였고 자주 술을 마시러 다녔다고 한다.


4.8. 유디트의 주변 사람들[편집]


엠덴 마을 사람으로 유디트의 같은 고향 친구.
원작의 유디트는 그의 감자같은(?) 외모 때문에 늘 감자라고 불렀다(...).
늘 유디트에게 시비를 걸었지만 사실 유디트를 좋아해서였다. 때문에 유디트가 뤼디거를 따라가자 배신감을 느끼지만 정작 (빙의한) 유디트는 어이없어한다.
이후 프란츠에게 협박 당해서 왕궁 연회장으로 끌려오는데, 유디트를 모함할 때 주저한다.
유디트도 협박당한 걸 눈치채고, 감옥에 끌려간 토마스는 어떻게 됐냐고 뤼디거에게 묻자 뤼디거는 죽지 않았다고만 언급된다.

엠덴 마을 사람으로 유디트의 친구.
빈터발트 가로 가게 된 유디트가 '남자 하나 잘 물어서 귀족 가 마님이 된다' 라고 오해해서 유디트한테 "너한테 지지 않을 만한 남다를 잡겠다, 기다려라" 라고 패기 넘치는 선언(?)을 했는데... 결말에 먼저 결혼한 뒤에 유디트의 결혼식에 방문한다.

5. 웹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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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루카는 유디트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다가 로라가 "제가 마님을 잘 보살피겠다" 라고 말하자 "그래도 넌 믿을만하지" 라고 말할 만큼 유디트에 대한 신뢰성이 바닥을 긴다(...). 게다가 로라도 "위험한 행동을 하시면 루카한테 말하겠다"라고 말할 정도.[4] 부계로는 선왕-바네사 왕녀-요나스고, 모계로는 마가렛 왕녀-아들-라리사가 된다. 요나스와 라리사가 6촌 남매 관계인 것. 본인들은 서로 이 사실을 몰랐고, 알았더라도 왕실은 4촌 이상부터 혼인이 허용되어 문제가 없다. 5촌 관계인 샤를로트도 이 점을 들어 루카에게 약혼을 제안했다. 게다가 당시 시대상이 근대 유럽 수준임을 감안하면, 6촌간의 교제가 현재만큼 터부시되는 분위기이지도 않았을 것이다.[5] 43전의 결투를 벌였는데 그중 상당수가 치정극에 휘말린 요나스의 대리전이었을 정도다.[6] 대표적인 것이 '형의 여자인 것이 나랑 무슨 상관이지?' 이다. 유디트는 이를 '형의 여자가 되는 것을 굳이 내가 신경을 써야 하냐'는 의미로 받아들였지만 사실 뤼디거는 '형의 여자라고 해도 나는 남들 시선이나 사실을 전혀 신경 안 쓴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었다.[7] 어찌보면 패드립이기도 해서 선왕과 유디트조치 기겁하지만, 독자들은 선왕의 일방적인 집착 고구마 짓에 열이 받을 대로 받았다 보니 속이 시원하다며 사이다 선언으로 평가했다[8] 예를 들면 뤼디거가 유디트에게 공개 청혼하자, 선왕은 그걸 취소도 아니라 아예 처분할 방법을 생각해내라고 한다. 이에 그만 가도 되냐고 단칼에 무시하는 빅토리아 왕녀는 덤(...).[9] 여성이다.[10] 물론 남매들끼리 투닥거리긴 해도 사이가 그렇게 나쁘진않아서 그냥 내버려두는 이유도 있다[11] 다만 결혼을 강요하긴 해도 어디까지나 타이르는 편이다. 조세핀에게는 부드럽게 대하고, 어차피 뤼디거는 왕인 자신이 뭐라고 해도 듣지도 않으니까(...) 괜찮지 않냐고 말한다[12] 대체로 자기 아버지인 패드릭을 닮아서 조용한 형제들에 비해 적극적인 성격으로 묘사된다[13] 바로 위의 언니인 조세핀과의 나이 차이가 루카와 유디트만큼의 나이 차이라고 하니, 대충 15살 정도 나이 차이가 나는 걸로 추정된다.[14] 속이야 어떻든 겉모습은 동년배니까.[15] 소설에서는 툭툭 치는 정도로 묘사되지만 웹툰에서는 아예 빅토리아 왕녀가 사무엘 왕자의 다리를 퍽퍽 치는데 사무엘 왕자는 아무 말 못하고 앞장설 정도(...). 소설에서는 샤를로트 왕녀가 루카와 약혼하겠다고 하자 눈물을 흘렸다(...)[16] 반대로 빅토리아 왕녀는 자기 이익과 상대를 계산 후에 뤼디거에게 뇌물을 받고 비밀 통로를 알려줬다. 그렇게 성격부터 가치관까지 정반대인데도 사무엘 왕자의 고결한 인품 덕에 남매끼리 사이가 좋은거리고 언급된다[17] 유디트는 추진력은 뛰어나지만 너무 급진적이기도 한 빅토리아와 신중하면서도 시야도 넓은 사무엘 두 사람이 힘을 합치는 게 가족을 위해서도, 나라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고 평했다.[18] 집무실, 회의실에서 하도 물건을 집어던져서 물건이 다 치워진적도 있다고 한다(...).[19] 애시당초 바네사 왕녀만 총애한 이유도 자기 누이인 마가렛 왕녀의 연보라색 눈동자를 유일하게 물려받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현재 친손주들과 그토록 총애하던 바네사 왕녀의 유일한 자식인 요나스나 유일한 손자인 루카를 제치고 유디트만 총애한다.[20] 선왕은 주로 바네사 왕녀와 유디트 둘다 마가렛 왕녀와 정말로 닮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마가렛 왕녀의 생전 모습이 아닌 선왕의 미화된 기억과 그렇게 총애하는 바네사 왕녀나 유디트의 진짜 모습이 아닌 끼어맞추기 식으로 닮았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마가렛 왕녀는 결혼 후 삯바느질로 생계를 이어갔는데, 유디트가 자기는 자수를 못한다고 말하자, 선왕은 마가렛도 그랬다고 주장하지만 유디트는 아닌 걸 알면서도 그냥 넘어갔다.[21] 유디트왈, 27살 손녀 결혼 안 시킬려고 10살 막내 손녀 약혼시키는게 말이 돼?[22] 선왕이 붙여준 애칭이다. 가출한 후에는 애칭인 그레타를 이름으로 삼아 살았다.[23] 원작의 유디트는 할머니를 닮은 자신의 외모에 열등감을 가졌었다. 할아버지를 닮은 아버지나 언니가 워낙 미남미녀였기 때문.[24] 삯바느질로 생계를 이어가야 할 정도로 가난했었다고 한다.[25] 사실 눈동자색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마가렛 왕녀와 닮지 않았다고 한다[26] 말리나 왕녀의 말로는 항상 선왕이 원하는 사람만 만나고 원하는 곳에서만 지내야할 정도로, 유디트와는 비교도 되지않을 정도로 통제된 생활을 해야한다고 할 정도였다(...).[27] 유디트의 표현을 빌리면 "평생 얼굴만 뜯어먹고 살아도 행복할 정도"의 외모였다고 한다.[28] 다만 라리사 역시 시골에서 보기 드물게 잘생긴 남자와 어울려보고 싶었던거지, 딱히 요나스를 진심으로 사랑하진 않았다.[29] 계승자는 이 잔을 물려받고 한가지 소원을 빌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건국왕의 혈족인 럼가트 왕가의 피가 섞인 자만이 소원을 빌 수 있으며 루카가 사용함으로써 용도를 다했다.[30] 뤼디거의 말에 의하면 요나스가 어머니인 소피아보다도 연상의 여성과도 밀회한 적도 있다고 한다(...). 정말 여성의 나이도 도덕도 신경 안 쓰는 사람이라 , 뤼디거는 처음에 유디트가 루카의 어머니인줄 알았을 때도, 유디트가 "제가 루카의 어머니라면 요나스가 16살 여자애를 만났단 말이냐"는 말에 뤼디거는 "형은 충분히 그럴 사람이다"라고 말한다(...)[31] 럼가트 건국왕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건국왕의 망나니 아들의 핏줄을 아주 제대로 이어받은 듯하다. 비슷한 핏줄과 성향을 가진 유디트의 아버지도 신분만 받쳐줬다면 이런 인간이 됬을 거라고 유디트가 생각하기도 했다.[32] 소피아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는데, 요나스는 그녀를 자신의 비밀을 공유할 수 없는 아랫사람으로 여겼고, 반대로 말리나 왕녀는 자기 이모라서가 아니라 왕족이기에 비밀을 공유했다[33] 요나스가 죽은 후에도 평소에 뤼디거에게 무관심한듯 보였으나 정작 원작에서 뤼디거가 죽었을 때 큰 충격받아 삶을 포기하고 시름시름 앓다가 사망했다고 한다.[34] 뤼디거의 죽음 이후 행보에서 알 수 있듯이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사람이기에 실제로 공작에게 어떤 감정을 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유디트는 소피아가 바네 왕녀를 떠올릴때는 미소를 짓지만 공작에 대해서는 건조한 표정이지만, 뤼디거가 항상 거만해보이지만 유디트 자신에게만 무력해보이는 그의 존재가 자신에게 묘한 희열을 주는 기분을 떠올리고 소피아도 이런 기분으로 공작을 데리고 사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면 그래도 조금은 애정이 있지 않을까라고 막연히 추측했다[35] 철도 부설권 때문에 빈터발트 가의 후계자는 왕족과 결혼해야한다는 규칙이 있다.[36] 처음에는 빈터발트를 증오한 유디트와 동맹관계였으나, 프란츠가 루카의 목숨을 노린다는 걸 깨달은 유디트가 그 계획을 어그러뜨리자 죽였다.[37] 결투를 거절하는건 신사로서의 명예를 버리는 짓이기 때문에 귀족 신사라면 보통 거절하진 못한다. 그렇게 결투를 못 받아들이면서, 무릎 꿇고 사정하는 이유는 뤼디거가 43전 43킬이기 때문에 결투 중 죽을까봐 무섭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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